2010년 미디어극장 아이공 봄 기획전
‘몸이 말하고, 카메라가 반응한다’
댄스필름의 창시자 마야 데렌과 오마주展
무용과 영화의 시너지 미학, 댄스필름
댄스필름의 창시자 마야 데렌!
댄스필름은 대사가 아닌 몸의 움직임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혼성 영화 장르입니다. 카메라가 단순히 무용을 촬영하는 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무용의 느낌을 따라가며 배가시켜, 무용만으로, 영화만으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지요.
매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댄스필름 페스티벌만도 70여 개. 드디어 한국에서도 댄스 필름의 매력에 한껏 빠져볼 기회가 마련되었어요! 미디어극장 아이공의 2010년 봄 기획전인 <댄스필름의 창시자 마야 데렌과 오마주展>에서는 댄스필름의 창시자인 마야 데렌의 전 작품은 물론, 세계의 댄스필름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우수 댄스필름에 마음껏 취해보실 수 있습니다.
여성이 그려낸 ‘안달루시아의 개’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 실험영화의 새로운 흐름 이룩한 마야 데렌
마야 데렌은 무용, 영화, 영화 이론 등의 예술영역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량을 선보인 1940년대 미국의 전방위 여성 예술인입니다. 그녀가 댄스필름을 창시하게 된 데는 그녀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기존의 남성적 초현실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한 몫을 했지요. 실험영화의 고전으로 칸느 영화제의 독립영화 대상(Grand Prix for Amateur Film, 1947)을 수상한 데뷔작 <오후의 올가미>(1943) 역시도 그녀만의 실험정신이 드러나는 수작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자리에서 만족하기를 거부합니다. ‘춤을 무대로부터 해방시키고 영화적인 그릇에 담아내려는 작업’으로 <카메라를 위한 안무연구>(1945), <밤의 눈>(1952-55)등의 댄스필름을 최초로 제작, 댄스필름의 창시자이자 실험적 독립영화의 거장으로서 기억되게 되었지요.
<이레이져 헤드>의 거장 데이빗 린치도 자신에게 영향을 준 감독으로 꼽은, 마야 데렌. 미디어극장 아이공에서 만나보실까요?
마야 데렌에게 영감을 얻고 21세기에 걸맞은 옷 입은
세계 각지의 댄스필름 20여 편의 향연
2010년은 마야 데렌 사후 50주년이 됩니다. 그녀가 창시한 댄스필름이, 그 동안 어떻게 달라져왔을까요? 그 대답을 해줄 세계 댄스필름의 명작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총 18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마야 데렌 오마주 섹션은 세계의 댄스필름 페스티벌에 출품되고 수상했던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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